[보도자료] 수원대학교 융복합 시대 맞춤형 학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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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5.12.14 14:12:07 | |
학문과 산업 분야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융복합 시대를 맞아 대학들의 교육과정도 변화하고 있다. 자원·에너지·환경 분야를 인문·사회과학과 연계한 청정융합과학과, 경호·범죄수사학 등을 한데 묶은 융합보안학과, 운동재활과 사회복지를 접목한 운동재활복지학과, 그린카에너지활용부품센터를 유치해 산업정보·전자재료공학을 융합한 기계공학과가 대표적이다. 수원대의 인기 융복합 학과를 소개한다.
그린카·스마트카 분야 창의형 인재 육성
자동차 전문가 산실 기계공학과
수원대는 현대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기계공학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1988년 기계공학과를 설립했다. 실용·종합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기계공학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열·유체·자동차·재료응용역학 등 9개의 실험실을 갖추고 석·박사 과정도 운영한다. 융합형 기계기술자를 키우기 위한 각종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특히 수원대에는 그린카에너지활용부품센터가 있다. 150억원을 들여 최첨단 자동차 부품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했다. 경기도에는 1차 협력 자동차 부품 업체가 몰려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의 기업이 수원대가 있는 화성시 주변을 비롯해 경기 남부 지역에 분포돼 있다. 그린카에너지활용부품센터는 자동차 부품 개발 시 성능과 신뢰성 시험평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기 위해 생겼다.
그린카에너지활용부품센터에는 자동차 부품 성능과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한 재료 수명 평가 장비, 연비·성능 평가 장비 등이 있다. 수원대 기계공학과 학생들은 센터에 구축된 첨단 고가의 장비를 활용해 스마트 자동차 부품·소재 성능·신뢰성을 평가하는 특성화 교육을 받는다. 스마트 자동차 부품은 기계시스템과 IT의 융합 부품으로 기계공학과뿐만 아니라 산업정보공학·전자재료공학 기술과도 연계된다. 수원대는 이들 학과와 연계한 융합 교과목을 개설해 자동차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가를 배출한다. 교과목은 센터 연구원과 학생이 시험평가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구원은 시험평가 수행을 맡아 학생들을 지도한다. 자동차 부품업체 실무자도 각종 시험평가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를 익히도록 돕는다. 학생과 업체 실무자가 함께 하는 산학협동 강의도 이뤄지는 셈이다.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 걱정도 많지 없다. 기계공학이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학문인 데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졸업생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서 기계공학부 교수는 “기계공학과 졸업생들의 취업 분야는 자동차·전기·전기통신·조선·항공우주·건설 등 많다”며 “올해에 졸업한 학생들도 대부분 무난하게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http://news.joins.com/article/1899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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